Name | 유성룡 | 2018-04-21 | ||||||||||||||||||||||||||||||||||||||||||||||||||
Subject | [입시뉴스] 6월 모평 영어 1등급 8.08%로 4월 학평보다 크게 감소 | |||||||||||||||||||||||||||||||||||||||||||||||||||
지난 1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 1등급 인원이 42,183명으로 전체 영어 영역 응시자(521,938명)의 8.08%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인원은 70점대 성적인 3등급으로 19.83%(103,5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일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른 것으로 80점대 성적인 2등급은 14.25%(74,366명), 60점대 성적인 4등급은 17.46%(91,137명) 등으로 원점수 60점 이상이 50.62%를 차지했다.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등급별 분포 비율을 지난 3월과 4월에 치러진 학력평가와 비교해 보면, 1등급의 경우 3월 학력평가에서는 7.36%이었던 것이 4월 학력평가에서는 14.21%로 무려 6.85%로 증가했다가 6월 모의평가에서 8.08%로 다시 6.13%포인트 감소했다. 2등급의 경우도 3월 학력평가에서는 10.89%이었던 것이 4월 학력평가에서는 17.91%로 증가했다가 6월 모의평가에서 14.25%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3등급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3월 학력평가에서 13.20%이었던 것이 4월 학력평가에서는 16.07%, 6월 모의평가에서는 19.83%로 증가했다. 이처럼 절대평가 체제에서 등급별 분포 비율에 변화가 심한 것은 매 시험마다 난이도를 같게 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오는 11월 16일에 실시되는 수능시험에서도 영어 영역의 등급 비율이 어느 정도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속단에 불과하다.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영어 영역 1등급이 몇 %가 될 것이다’라는 말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에 지금으로서는 그 동안 보아온 학력평가나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살펴보면서 실제 수능시험에서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때 틀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데 좀 더 많이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절대평가 영어 영역 등급별 비율 비교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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