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3-04-26 | |||||||||||||||||||||||||||||||||||||||||||||||||||
Subject | [입시리포트] (속보) 고2 학생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변화 | ||||||||||||||||||||||||||||||||||||||||||||||||||||
입시 리포트 고2 학생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변화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내년에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하 대학입시)이 4월 26일 확정ㆍ발표되었다. 전국 4년제 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취합하여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을 0.6%포인트 확대하여 선발한다는 점과 고려대(서울)ㆍ상명대ㆍ신한대ㆍ을지대가 논술 전형을 새롭게 실시한다는 점, 그리고 경희대ㆍ연세대ㆍ한양대 등 16개 대학이 정시 모집 수능시험 반영에서 수학 영역 미적분/기하 반영과 과학탐구 반영을 폐지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은 79.6%(271,481명)로 2024학년도에 79.0%(272,032명)인 것보다 0.6%포인트 증가하였다. 이에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은 2024학년도에 21.0%(72,264명)인 것보다 0.6%포인트 감소한 20.4%(69,453명)가 된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을 2024학년도에 79.0%(272,032명)인 것을 79.6%(271,481명)로 0.6%포인트 확대하여 선발한다. 수시 모집이 확대 선발됨에 따라 정시 모집은 2024학년도에 전체 모집 정원(344,296명)의 21.0%(72,264명)인 것이 20.4%(69,453명)로 감축하여 선발하게 된다. 참고로 전체 모집 정원은 196개 대학 340,934명으로 2024학년도에 344,296명인 것보다 3,362명을 감원하여 선발한다. 정부에서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을 확대하라고 권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이 이처럼 수시 모집을 확대하여 선발하는 이유로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나타난 입학 정원을 선발하지 못하는 미달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많은 대학들이 정시 모집보다 수시 모집으로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정시 모집보다 6번의 지원 기회가 있고 미충원 시 정시 모집으로 이월하여 선발할 수 있는 수시 모집으로 좀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하길 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종합 전형의 선발 비율은 감소한 반면, 학생부교과 전형의 선발 비율은 증가하였다. 즉,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전형 56.7%(154,121명), 학생부종합 전형 29.2%(79,358명), 논술 전형 4.1%(11,214명), 실기 전형 8.3%(22,539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1.8%(4,800명)로 선발하고,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전형 56.9%(154,475명), 학생부종합 전형 29.1%(79,924명), 논술 전형 4.1%(11,266명), 실기 전형 8.3%(22,531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1.6%(4,285명)로 선발한다. 이러한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 유형별 선발 비율은 논술 전형과 실기 전형은 동일한 비율로 선발하는 것이 되지만, 학생부종합 전형과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은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 감원하여 선발하는 것이 되고, 학생부교과 전형은 02.%포인트 증원하여 선발하는 것이 된다. 이 중 논술 전형은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의 선발 비율이 4.1%로 동일하지만, 고려대(서울)ㆍ상명대ㆍ신한대ㆍ을지대가 새롭게 실시하고, 서경대가 폐지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셋째, 사회통합 전형의 모집 인원이 2024학년도에 74,035명인 것보다 687명 증원한 74,722명을 선발한다. 이는 고등교육법시행령에 ‘사회통합전형의 운영’(2022년 3월 22일 개정)이 새롭게 신설됨에 따른 것으로 대학들은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서해5도 학생, 보호종료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만학도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기회균형 전형과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에서 선발하는 지역균형 전형을 전체 모집 정원의 10% 이내로 선발한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사회통합 전형의 전형별 모집 인원은 기회균형 전형이 2024학년도에 36,434명인 것보다 990명을 증원한 37,424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 전형도 2024학년도에 23,816명인 것보다 215명을 증원한 24,031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지역균형 전형은 2024학년도에 13,785명인 것보다 518명을 감원한 13,267명을 선발한다. 출신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지원 가능한 지역 균형 전형의 모집 인원이 줄어든 만큼 이 전형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실시 대학과 선발 모집단위, 그리고 선발 기준 등을 미리 알아보고 대비했으면 한다. 넷째, 교육부의《학교 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47개 대학이 학교 폭력 조치 사항을 입학전형에 반영한다.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고려대ㆍ서강대ㆍ한양대 등 108개 대학에서 반영하고,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가톨릭대ㆍ연세대ㆍ홍익대 등 27개 대학, 논술 전형에서는 경북대ㆍ부산대ㆍ서울시립대 등 9개 대학, 실기 전형에서는 가천대ㆍ국민대ㆍ이화여대 등 24개 대학에서 반영한다. 정시 모집 수능 전형에서는 건국대ㆍ서울대ㆍ전북대 등 20개 대학에서 반영한다. 다섯째, 문ㆍ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그 동안 자연계 모집단위의 정시 모집 수능 전형에서 수능시험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를 필수 영역으로 반영하던 건국대ㆍ경희대ㆍ광운대ㆍ국민대ㆍ동국대ㆍ서울과학기술대ㆍ성균관대ㆍ세종대ㆍ숭실대ㆍ아주대ㆍ연세대ㆍ이하여대ㆍ인하대ㆍ중앙대ㆍ한국항공대ㆍ한양대 등 16개 대학이 수학 영역 확률과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의 지원도 허용하는 변경하였다. 이밖에 내용들은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음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의 핵심적인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 내용이다. 고2 학생들은 참조하여 2025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 2025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전형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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