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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추가 모집 현황과 지원 전략

건국대ㆍ동국대ㆍ한국외대 등 155개 대학에서 8,511명 선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2026학년도 대학 입시의 마지막 지원 기회인 추가 모집이 가천대ㆍ건국대ㆍ국민대ㆍ동국대ㆍ서울시립대ㆍ숭실대ㆍ인하대ㆍ한국외대ㆍ홍익대 등 155개 4년제 대학에서 실시한다.

2월 1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55개 4년제 대학이 추가 모집으로 8.511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2월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 등이 최종 발표되면 모집 인원은 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6년도 추가 모집에 관한 추가적인 입시 정보는 대입 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나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학년도 추가 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은 2025학년도에 167개 대학에서 9,131명(2025년 2월 20일 발표 기준)을 선발했던 것보다 대학 수로는 12개 대학 620명이 이 감소한 것이 된다.

이처럼 2026학년도 추가 모집에서 실시 대학은 물론 모집 인원도 감소한 것은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험생이 4만 여 명이 증가한 점과 2028학년도부터 대학 입시 제도가 크게 변경된다는 점, 그리고 최상위권 의과대학의 모집 인원이 감소한 점,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을 확대 실시한 점 등이 적잖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중상위권 대학이 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학과 신설과 모집 인원을 증원 한 것을 비롯해, 간호 등 보건 분야의 모집 인원이 증원 한 것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도 추가 모집은 2월 20일 오전 9시부터 2월 27일까지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을 실시한다. 단,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되,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등록만 가능하다.

추가 모집 지원 전략은 정시 모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시 모집을 어떠한 전략으로 지원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파악하면 될 듯싶다. 추가 모집의 지원 대학 수는 수험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략 3, 4개 대학 이내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추가 모집 지원과 관련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2026학년도 추가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참조하여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첫째,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를 선택하라.

이미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도 이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원 성향과 성적 등으로 인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못하고 추가 모집을 고려하게 되었을 것이다. 추가 모집에서의 지원 모집단위는 정시 모집 때 지원했던 모집단위 위주로 다시 한번 지원 여부를 검토해 보는 좋다.

다만, 지원 대학이 정시 모집 때와 다르겠지만, 적성과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라면 대학에 들어가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한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둘째, 선택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을 파악하라.

2026학년도 추가 모집에서는 155개 대학에서 8,511명 이상을 선발하므로 지원 가능 대학이 결코 적다고만 볼 수 없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했던 모집단위와 유사한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히 점검해 보고,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건국대(서울) KU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경제학과(1명), 경영학과(3명), 기술경영학과(1명), 영어교육과(1명), 건축학부(2명), 사회환경공학부(1명),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1명), 전기전자공학부(2명), 컴퓨터공학부(2명),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2명), 이과대학자유전공학부(1명), 시스템생명공학과(1명), 환경보건산림조경학부(1명), 생명과학특성학과(1명), 수의예과(3명), KU자유전공학부(1명)에서 모두 24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립대는 일반 전형의 경우도 행정학과(1명), 국제관계학과(1명), 세무학과(1명),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1명), 컴퓨터과학부(3명), 물리학과(1명), 융합응용화학과(1명), 건축공학전공(1명), 환경공학부(2명), 지능형반도체전공(3명), 자유전공학부(자연 1명)에서 모두 16명을 선발한다.

 

셋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파악하라.

추가 모집은 정시 모집과 마찬가지로 특별 전형보다 일반 전형으로 훨씬 많이 선발함으로 우선은 일반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거나,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또는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지는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타 특별 전형도 지원 가능 요건에 맞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단, 전형 유형 파악에 너무 많은 시간은 투자하지 말길 당부한다. 왜냐하면 추가 모집은 전형 일정까지의 준비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2026학년도 추가 모집의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88개 대학 5,009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수능 전형이 117개 대학 2,467명, 학생부종합 전형이 22개 대학 847명, 실기 전형이 8개 대학 72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등이 11개 대학 116명으로 선발한다.

2025학년도 추가 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85개 대학에서 5,059명을 선발했었고, 수능 전형이 126개 대학에서 3,736명, 학생부종합 전형이 12개 대학에서 247명, 실기 전형이 9개 대학에서 8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등이 5개 대학에서 9명으로 선발했었다.

 

넷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을 확인하라.

대학에 따라 학생부 100%, 수능시험 100%, 학생부 + 수능시험, 학생부 + 면접고사 등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이 다르므로 선택 모집단위와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때 활용한 지원 가능 대학 기준표(일명 배치표)를 참조하여 지원 가능 점수대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 모집 때의 지원 가능 점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서울ㆍ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학의 경우 정시 모집 지원 가능 점수보다 다소 높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지원했으면 한다.

 

다섯째,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정보를 습득하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할 《2026학년도 추가 모집 주요 사항》을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수시로 희망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 예년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는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추가 모집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적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보길 바란다.

2026학년도 추가 모집 서울ㆍ수도권 주요 대학 일반 전형의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은 아래 도표와 같다(2월 13일 오후 6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