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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 모집 가이드

학생부종합 전형에 성균인재 전형 신설하고,

논술우수 전형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구분하여 선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학생부종합 전형에 성균인재 전형을 신설하여 236명을 선발한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그런데 성균인재 전형은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탐구형으로 선발하는 의예과ㆍ교육학과ㆍ수학교육과ㆍ컴퓨터교육과ㆍ글로벌융합학부와 무전공으로 새롭게 선발하는 자유전공계열에 한해서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3∼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또한 논술우수자 전형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는 것을 비롯해,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 전형의 학생부 반영 교과목을 A군(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ㆍ과학 교과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과 B군(기술/가정ㆍ제2외국어ㆍ한문 교과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각각 70%와 10%로 반영한다는 것도 두드러진 변화로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예체능 특기자 전형의 스포츠과학과 2단계 선발 방법을 1단계 서류평가 20% + 면접/실기평가 80%로 선발하는 것을 1단계 서류평가 70% + 면접평가 30%로 실기평가를 폐지한 것과 영상학과 2단계 선발 방법을 1단계 서류평가 40% + 면접/실기평가 60%로 선발하는 것을 1단계 서류평가 40% + 면접평가 60%로 실기평가를 폐지한 것 등도 변화로 들 수 있다.

 

학생부종합 62.32%, 학생부교과 17.26%, 논술 16.02%, 실기 4.40%로 선발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4,087명 : 시행계획 기준)의 58.97%에 해당하는 2,410명을 선발한다(재외국민 전형(70명 모집)과 새터민ㆍ외국인 전형(약간명 모집) 제외).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 1,502명, 학생부교과 전형 416명, 논술 전형 386명, 실기 전형 106명으로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2,410명)의 62.32%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정원내의 경우 융합형 전형 315명, 탐구형 전형 406명, 새로 신설한 성균인재 전형 236명, 과학인재 전형 155명, 기회균형 전형 24명으로 선발한다. 정원외의 경우에는 농어촌 학생 전형 81명, 이웃사랑 전형 60명, 특성화고 전형 25명, 장애인 등 전형 10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19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지원 자격은 융합형과 탐구형, 성균인재, 과학인재 전형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기회균형 전형은 고등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등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국가보훈 대상자, 서해5도 출신 학생,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 장애인, 상이등급자, 자립지원 대상자 등이다. 정원외 특별 전형은 전형명처럼 농어촌 학생과 특성화고 출신자, 이웃사랑(저소득층), 장애인,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이 지원 대상자가 된다.

학생 선발은 전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융합형과 탐구형 전형은 학생부 평가 100%로 선발한다. 성균인재 전형과 과학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이때 성균인재 전형의 1단계 선발 비율은 의예과 4배수, 자유전공계열ㆍ글로벌융합학부 5배수, 나머지 모집단위는 3배수이고, 과학인재 전형은 7배수 내외이다. 이밖에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나머지 전형은 학생부 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학생부종합 전형 전체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이때 학생부 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을 기반으로 학업 역량(40%), 탐구 역량(40%), 잠재 역량(20%)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업 역량에서는 학업 성취도, 학업의 발전 정도, 학업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평가하고, 탐구 역량에서는 관심 분야의 이해와 능력, 관심 분야의 탐구력과 실험 정신, 진로 탐색에 대한 열정을 평가하며, 잠재 역량에서는 학교생활 성실성, 공동체 의식,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평가한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 역량, 탐구 역량, 잠재 역량을 평가한다. 그리고 성균인재 전형과 과학인재 전형 2단계 선발에서 실시하는 면접평가는 인ㆍ적성 면접으로 학생부를 바탕으로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과 열의, 자질,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융합형, 탐구형, 성균인재, 과학인재 전형 중 어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학생부 기록 내용을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진로가 명확하고 학생부가 이에 맞게 기록되어 있다면 계열로 모집하는 융합형 전형보다 학과별로 모집하는 탐구형, 성균인재, 과학인재 전형으로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면 한다. 더불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커리큘럼 등도 살피고 이에 부합되는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17.26%에 해당하는 416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 전형은 2026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학생부에 5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기재되어 있는 자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는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때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최대 15명까지이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학력인정고, 일반/종합고 전문계반(학과),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고등학교 출신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정량평가 A군(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ㆍ과학 교과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70% + B군(기술/가정ㆍ제2외국어ㆍ한문 교과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10% + 정성평가(전체 과목 및 출결상황) 20%로 이때 정량평가는 학년별 반영 비율 없이 원점수ㆍ표준점수ㆍ등급이 모두 기재된 과목의 석차 등급을 활용하여 산출한다. 등급별 점수는 A군은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3등급 90점, 4등급 80점, 5등급 65점, 6등급 45점, 7등급 20점, 8등급 10점, 9등급 0점으로 환산하여 적용하고, B군은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5점, 4등급 90점, 5등급 80점, 6등급 50점, 7등급 30점, 8등급 10점, 9등급 0점으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정성평가는 전체 교과목의 학업 수월성 및 학업 충실성과 출결상황의 학업 충실성으로 평가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글로벌리더학과ㆍ글로벌경제학과ㆍ글로벌경영학과ㆍ소프트웨어학과ㆍ반도체융합공학과ㆍ에너지공학과가ㆍ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ㆍ자유전공계열이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ㆍ탐구(1과목) 중 3개 영역/과목 등급 합이 6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가 3개 영역/과목 등급 합이 7 이내이어야 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 탐구 영역 1과목 대체 가능).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출신 고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추천 범위가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이 최대 15명까지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알아볼 필요가 있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ㆍ과학 교과 전과목 석차등급 평균이 1.8등급 이내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16.02%를 선발하는 논술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언어형 182명과 수리형 204명을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성균관대 논술고사는 2026학년도에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새롭게 구분하여 실시하므로 출제 경향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2025학년도 기준으로 볼 때 언어형은 국어ㆍ사회통합 교과형으로 출제하고, 수리형은 수학 교과형으로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의예과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과목의 등급 합이 4 이내이어야 한다. 그리고 글로벌리더학과ㆍ글로벌경제학과ㆍ글로벌경영학과ㆍ약학과ㆍ반도체시스템공학과ㆍ소프트웨어학과ㆍ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ㆍ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ㆍ반도체융합공학과ㆍ에너지공학과ㆍ자유전공계열이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ㆍ탐구(1과목) 중 3개 영역/과목 등급 합이 5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가 3개 영역/과목 등급 합이 6 이내이어야 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 탐구 영역 1과목 대체 가능).

성균관대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가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어느 유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와 함께 지원 모집단위가 어느 유형으로 선발하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더불어 향후 발표될 출제 방향과 모의논술 등을 출제 경향을 정확히 숙지하고 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이 결코 낮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4.40%를 선발하는 실기 전형은 영상학과ㆍ스포츠과학과에서 선발하는 예체능 특기자 전형으로 23명과 스포츠과학과ㆍ무용학과ㆍ연기예술학과에서 선발하는 예체능 실기 우수자 전형으로 83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고 해당 모집단위별 세부 지원 자격을 충족한 자이어야 한다.

학생 선발은 예체능 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활동증빙자료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스포츠과학과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하고, 영상학과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 면접평가 60%로 선발한다.

그리고 예체능 실기 우수자 전형의 경우 연기예술학과(연기전공)는 1단계에서 실기평가 100%로 6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40% + 실기평가 60%로 선발하고, 무용학과는 일괄합산으로 학생부 40% + 실기평가 60%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20% + 면접평가 40% + 실기평가 40%로 선발하고, 연기예술학과(연출)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 면접평가 30% + 실기평가 30%로 선발한다.

한편,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예체능 특기자 전형 스포츠과학과에 한해서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ㆍ탐구(1과목)ㆍ한국사 중 2개 영역/과목 평균 등급이 7 이내로 적용한다. 실기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으면서 실적도 있어야 하므로 이를 먼저 챙길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를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학생부종합 전형인 성균인재 전형은 11월 25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11월 30일(단, 스포츠과학과는 10월 28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11월 1일,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10월 28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11월 2일)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그리고 과학인재 전형은 10월 2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10월 26일 면접평가를 실시하고,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언어형은 11월 15일, 수리형은 11월 16일 실시한다. 한편, 실기 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면접고사 및 실기고사 시행일에 차이가 있으므로 구체적인 일정은 수시 모집요강을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