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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마감 시간
9월 10일부터 12일 사이에 대학별로 마감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오는 9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은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그런데 대학별로 그 기간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에 여기에서는 대학별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마감 시간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 희망 대학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과 함께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별고사 시험일을 정확히 알아보고, 그에 맞춘 마무리 대비 계획을 세워 실천했으면 한다.
2026학년도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은 9월 10일, 11일, 12일로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다. 9월 10일에는 KAISTㆍ고려대(서울)ㆍ서울대ㆍ수원가톨릭대ㆍ포항공대 등 5개 대학이 마감하고, 9월 11일에는 DGISTㆍUNISTㆍ서울시립대ㆍ연세대(서울)ㆍ이화여대 등 7개 대학이 마감을 한다. 그리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9월 12일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하지만, 여기서 좀 더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이 같더라도 대학에 따라 마감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대학들이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9월 12일의 입학원서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오후 4시에는 칼빈대가 마감을 하고, ▲오후 5시에는 건국대(서울)ㆍ광운대ㆍ동국대(서울)ㆍ부산대ㆍ한국외대 등 23개 대학이 마감을 하며, ▲오후 6시에는 경희대ㆍ성균관대ㆍ한양대ㆍ홍익대 등 가장 많은 117개 대학이 마감을 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국립경상대ㆍ순천향대ㆍ전북대ㆍ충북대 등 13개 대학, ▲오후 8시에는 강원대ㆍ대전대ㆍ한림대 등 8개 대학, ▲오후 9시에는 국립경국대ㆍ목원대ㆍ청주대 등 7개 대학, ▲오후 10시에는 상지대ㆍ세명대, ▲오후 11시 30분에는 가톨리관동대, ▲오후 11시 59분에는 신한대ㆍ한라대, ▲밤 12시에는 경동대ㆍ나사렛대ㆍ유원대 등 12개 대학이 마감을 한다.
이처럼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마감 시간을 알아둬야 하는 대학들이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인 9월 8일부터 지원 경쟁률을 공개하므로 지원 현황과 어느 모집단위(학부․학과․전공)에 관심이 많은지 등을 알아보고 최종 입학원서 접수 대학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희망 대학이 수시 모집 지원 방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서울대의 경우 한 개의 전형에 한 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즉, 한 장의 입학원서만을 접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에 비해 고려대(서울)ㆍ연세대(서울)는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 전형 유형 또는 전형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단, 고려대(서울)는 학생부교과 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 전형(학업우수) 간, 연세대(서울)는 학생부교과 전형(추천형)과 학생부종합 전형(활동우수형) 간에는 복수 지원 불허).
따라서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들이 수시 모집 지원 방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모집요강을 통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는 소신ㆍ상향 등의 지원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학의 입학원서 접수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인터넷 접수와 창구 및 우편 등 현장 접수로 구분한다. 대학들은 이들 두 가지 방법 가운데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모두를 활용하는데 대다수 대학들은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희망 대학 입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당부하고 싶은 것은, 수시 모집의 대학별고사 시험일이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기간과 맞물린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이에 입학원서 접수 이후부터는 하루하루 학습 계획이 곧 입시 전략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별고사 대비와 수능시험 대비 시간을 적정하게 잘 안배하여 계획적으로 대비하길 권한다.
특히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이더라도 면접평가 대비에만 올인 하지 말고 수능시험과 함께 대비하는 방안으로 마무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길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