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1318대학진학연구소에 있으므로 무단 사용 및 전재를 금합니다.

연세대학교(서울) 2026학년도 수시 모집 가이드

학생부종합 전형 1,193명으로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53.86% 선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연세대)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를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9월 27일에 실시하고, 학생부종합 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기회균형 전형 10월 27일, 활동우수형 전형 11월 10일, 국제형 전형은 11월 17일에 발표하고, 특기자 전형은 10월 27일 발표한다. 그리고 전형별 면접평가 등을 실시한 다음 최종 합격자는 전체 전형이 12월 12일 발표한다.

연세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변화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인 활동우수형 전형과 국제형 전형의 2단계 선발 비율을 2025학년도에 3배수인 것을 4배수로 확대한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인 추천형 전형과 실기 전형인 체육인재 전형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처분을 받은 자의 지원을 불허한 것과 체육인재 전형에서 조건부로 적용했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한 것을 들 수 있다.

 

학생부종합 53.86%, 학생부교과 23.88%, 논술 15.12%, 실기 7.13%로 선발

연세대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3,846명 : 시행계획 기준)의 57.59%에 해당하는 2,215명을 선발한다(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69명 모집)과 북한이탈주민 전형(약간 명 모집) 제외).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이 1,193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 529명, 논술 전형 335명, 실기 전형 158명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지원 자격과 학생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2,215명)의 52.86%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활동우수형ㆍ국제형ㆍ기회균형전형으로 선발하면서 정원 외 특별 전형인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등으로 선발한다.

활동우수형 전형은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검정고시 출신자 포함)를 대상으로 729명, 국제형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물론 해외 소재 고등학교와 국내 소재 국제학교 졸업(예정) 및 검정고시 출신자를 대상으로 255명을 선발한다.

또한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이 있는 자로서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기회균형 전형으로 196명과 고른기회 전형인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3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활동우수형ㆍ국제형ㆍ기회균형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하면서, 활동우수형 전형과 국제형 전형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그리고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종합평가한다. 학업 역량에서는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으로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을 평가한다. 진로 역량에서는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로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을 평가하며, 공동체 역량에서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으로 협업 능력과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을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일반 면접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으로서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적합한 기본 학업 역량을 평가하되, 국제형 전형에 한해서 제시문을 영어로 출제할 수도 있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활동우수형 전형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탐구(2과목) 중 국어 또는 수학 1개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예과ㆍ치의예과ㆍ약학과는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ㆍ과학탐구(2과목) 중 국어 또는 수학 1개 영역을 포함하여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ㆍ과학탐구(2과목) 중 수학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한편, 생활과학대학ㆍ간호대학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국제형 전형은 국내고 지원자에 한해서 국어ㆍ수학ㆍ탐구 중 국어 또는 수학 1개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영어 1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연세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적합한지부터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 기준으로 평균 1.7등급 이내는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 대비와 함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면접평가와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23.88%를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은 추천형 전형으로 국내 고등학교 2026년 2월 졸업예정이며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는 자를 대상으로 529명을 선발한다. 이때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최대 10명이되,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과정 이수자, 영재학교와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한다.

학생 선발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한국사ㆍ역사ㆍ도덕 포함)ㆍ과학 교과의 공통과목 30% + 일반선택과목 50% + 진로선택과목 20%로 산출하되,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석차등급 활용한 등급 점수 50%와 원점수ㆍ평균ㆍ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 50%를 교과 이수단위 가중을 평균하여 반영한다. 그리고 진로선택과목(전문교과 포함)은 3단계 평가로 A : 20, B : 15, C : 10으로 계산하여 반영한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7.5점, 4등급 75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5점, 8등급 12.5점, 9등급 5점으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더불어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한국사ㆍ역사ㆍ도덕 포함)ㆍ과학 교과목을 제외한 과목은 석차등급 9등급 또는 성취도 C인 경우에 한하여 이수단위를 기준으로 최대 5점을 감점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학생부종합 전형과 동일하다. 즉,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탐구 중 국어 또는 수학 1개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예과ㆍ치의예과ㆍ약학과는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ㆍ과학탐구 중 국어 또는 수학 1개 영역을 포함하여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ㆍ과학탐구 중 수학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그리고 생활과학대학ㆍ간호대학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연세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능시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ㆍ과학 교과 전과목 석차등급 평균이 1.5등급 이내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15.12%를 선발하는 논술 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를 대상으로 335명을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출제 유형과 고사 시간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사고형 논술로 인문ㆍ사회 교과목을 통합한 것으로 영어 제시문과 수리ㆍ통계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을 포함하여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120분이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 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로 수학 교과 전범위에서 출제하며,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한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처분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감점으로 처리한다. 조치 사항은 100점 만점에서 1∼3호는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25점, 8∼9호는 50점을 감점한다.

연세대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지 않으므로 논술 실력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출제 범위가 수능시험 수학 영역과 유사하므로 수능시험 대비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7.13%를 선발하는 실기 전형은 특기자 전형으로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검정고시 출신자로서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인재로 국제인재 전형 120명과 체육인재 전형 38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국제인재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과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체육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8.75% + 비교과 영역 6.25% + 경기실적 75.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평가 20%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