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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 모집 가이드

지역균형선발 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를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실기 전형인 예능창의인재 전형은 10월 17일부터 11월 1일 사이에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11월 1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리고 학생부종합 전형인 숙명인재(면접형) 전형과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11월 13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11월 22일과 11월 23일 면접평가를 실시하며,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11월 15일과 11월 16일에 실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 학생부종합 전형, 논술 전형의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한다.

숙명여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약학부를 제외한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인 것을 6 이내로 완화한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할 때 반영 교과를 공통일반선택과목 80% + 진로선택과목 20%로 하면서 진로선택과목을 3과목 반영에서 전과목 반영으로 확대한 것과 기회균형 전형 지원 자격에 자립지원 대상 아동을 추가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학생부종합 55.33%, 학생부교과 18.87%, 논술 16.29%, 실기 9.51%로 선발

숙명여대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2,404명)의 54.66%에 해당하는 1,314명을 선발한다(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43명 모집)과 새터민 전형(모집 인원 제한 없음) 제외).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이 727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 248명, 논술 전형 214명, 실기 전형 125명으로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1,314명)의 55.33%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숙명인재(면접형) 전형 391명,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44명, 기회균형 전형 71명, 농어촌 학생 전형 63명, 특성화고교 출신자 전형 25명,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15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118명 등으로 선발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숙명인재(면접형) 전형과 소프트웨어인재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이밖에 학생부종합 전형은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만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하고, 나머지 전형들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학생부종합 전형 전체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면접위원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진로 역량, 탐구 역량,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을 종합ㆍ정성평가한다. 이때 진로 영역에서는 진로 탐색 노력, 진로(전공/계열) 관련 소양, 진로(전공/계열) 역량 개발을 평가하고, 탐구 역량에서는 자기 주도성, 탐구력, 융합적 사고 역량, 기초 학업 역량을 평가하며,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에서는 공동체 의식 및 리더십, 협업 능력 및 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개별 면접으로 평가위원 2인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진로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을 종합평가하는데, 진로 역량에서는 진로(전공/계열) 탐색 및 선택 과정, 진로(전공/계열) 대한 관심과 적성, 발전 가능성, 이해력, 논리적 사고력, 다양한 시각 및 관점을 평가하고,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에서는 면접 태도, 의사소통 능력, 협력, 배려 도덕적 가치관 등을 평가한다. 면접 시간은 10∼15분 내외이다.

숙명여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 등이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이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접평가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진로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 등을 평가하므로 학생부 기록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3.1등급 이내는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18.87%에 해당하는 248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국내 소재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자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때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전모집단위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역사/도덕 포함)ㆍ한국사ㆍ과학 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이때 공통/일반선택과목 80% + 진로선택과목 20%로 반영한다. 그리고 진로선택과목은 이수 과목의 성취도에 따라 A : 1등급, B : 3등급, C : 5등급으로 변환하여 반영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약학부만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수학 영역을 포함한 3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어야 한다.

숙명여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모집단위별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반영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이 2등급 초중반은 되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으로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약학부는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적용하므로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16.29%에 해당하는 214명을 선발하는 논술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 + 논술고사 9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전모집단위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역사/도덕 포함)ㆍ한국사ㆍ과학 교과 전과목을 반영하나, 반영 비율이 10%이어서 변별력은 높지 않다. 이에 숙명여대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논술고사는 통합논술형으로 인문계는 2문항, 자연계는 3문항으로 출제한다. 출제 범위는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 인문계는 국문의 제시문 혹은 자료의 기술 양식, 제재 혹은 논제의 성격 등이 인문ㆍ사회과학적 특성과 자연과학적 특성을 통합한 문제로 출제하면서 전체 답안 분량은 1,800자 내외이다. 자연계는 풀이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수리적 문항으로 답안은 분량에 제한이 없으며, 고사 시간은 100분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약학부만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수학 영역을 포함한 3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어야 한다.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히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 계열별 문항은 고교 수학 교과를 기반으로 한 풀이 과정과 정답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되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시험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9.51%에 해당하는 125명을 선발하는 실기 전형은 예능창의인재 전형으로 체육교육과와 미술대학은 국내 소재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무용학과와 음악대학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체육교육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 40% + 실기고사 60%로 선발하고, 무용과ㆍ작곡과는 실기고사 100%로 선발하며, 관현악과는 1단계에서 실기고사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도 실기고사 100%로 선발한다. 미술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10배수(회화과는 30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실기고사 100%로 선발한다. 실기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된 역량과 자질과 함께 실기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