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5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 분석
3월 학평보다 국어 쉽게, 수학 비슷하게 출제되고,
수학 ‘미적분’ 응시자 0.4%포인트 증가!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5월 8일 시행한 경기도교육청 주관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5월 학평)의 채점 결과가 5월 23일 발표되었다.
5월 학평은 2026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두 번째 모의시험으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살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수능시험 국어ㆍ수학 영역의 점수가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하여 선택 과목 점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산출해 선택 과목별 응시 집단의 학력 수준과 출제 난이도 등에 따라 점수의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탐구 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살피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최근 중상위권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도 탐구 영역을 과학탐구뿐만 아니라 사회탐구를 응시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사탐런’이라는 말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학평에서 선택 과목별 원점수 평균은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51.95점, 확률과통계 31.21점, 기하 30.58점으로 미적분이 기하보다 21.37점 높았다. 3월 학평에서도 미적분 52.30점, 확률과통계 31.32점, 기하 21.41점으로 미적분이 기하보다 21.77점 높았었다.
국어 영역의 경우에는 언어와매체 68.65점, 화법과작문 56.15점으로 언어와매체가 12.50점 높았다. 3월 학평에서도 언어와매체 53.17점, 화법과작문 44.41점으로 언어와매체가 8.76점 높았었다.
3월ㆍ5월 학평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원점수 평균으로 미루어볼 때 5월 학평에서 국어 영역은 3월 학평보다 쉽게 출제한 것이 되고, 수학 영역은 비슷하게 출제한 것이 된다.
선택 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66.9%(218,205명), 언어와매체 33.1%(107,914명)로 화법과작문이 많았고,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확률과통계 59.0%(191,803명), 미적분 38.8%(126,366명), 기하 2.2%(7,183명)로 확률과통계가 가장 많았다. 3월 학평에서도 국어 영역은 화법과작문 62.2%(231,696명), 언어와매체 33.8%(118,067명)로 화법과작문이 많았고,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확률과통계 59.5%(207,722명), 미적분 38.4%(134,133명), 기하 2.0%(7,118명)로 확률과통계가 가장 많았었다.
그런데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과 기하 응시자 비율은 3월 학평보다 0.4%포인트와 0.2%포인트 증가한 반면, 확률과통계 응시자 비율은 0.5%포인트 감소하였다. 이처럼 미적분 응시자 비율이 3월 학평보다 증가한 것은 원점수 평균으로도 알 수 있듯이 미적분이 확률과통계보다 높은 성적 결과를 보인다는 것에 적지 않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는 물론 11월에 시행하는 2026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미적분 응시자의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미적분 응시자 비율은 51.3%(227,232명), 확률과통계 45.6%(202,266명), 기하 3.1%(13,735명)이었다.
하지만,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과 관련해서 유념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국어 영역은 자신 있는 과목으로 선택하여 집중 대비하면 되지만, 수학 영역은 대학의 지원 계열에 맞춰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는 확률과통계,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는 미적분으로의 선택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대비했으면 하는 것이다.
특히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이 확률과통계보다 원점수 평균이 높을 뿐만 아니라 1등급 인원도 7, 8배 많다는 이야기만을 듣고 선택 과목을 변경하지 않았으면 한다. 만약 문과 수험생으로 수학 영역이 3등급 이하라면 미적분으로의 변경은 가능한 한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변경하고자 한다면 3월ㆍ5월 학평의 미적분 문제를 시험 볼 때와 동일한 조건 속에서 풀어보고 난 다음 성적 향상 가능성과 대비 정도 등을 냉정히 판단하고 정했으면 한다.
사탐런과 관련해서는 탐구 영역에서 가장 많이 응시하는 과목인 사회탐구의 사회문화와 과학탐구의 생명과학Ⅰ 응시자 비율을 지난해 5월 학평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먼저 사회문화 응시자 비율(전체 응시자 수 대비)을 보면 지난해 5월 학평에서는 31.2%(102,703명)이었던 것이 이번 5월 학평에서는 45.2%(148,655명)로 무려 14.0%포인트 증가했다. 다음으로 생명과학Ⅰ 응시자 비율을 보면 지난해 5월 학평에서는 28.0%(84,255명)이었던 것이 이번 5월 학평에서는 22.0%(72,377명)로 6.0%포인트 감소했다.
이처럼 응시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사회탐구 사회문화는 증가한 반면, 과학탐구 생명과학Ⅰ은 감소한 것은 사탐런 수험생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사탐런과 관련해서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중상위권 대학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과학탐구를 필수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이 적지 않다는 점과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사회탐구 과목을 새롭게 대비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부족하여 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 공부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탐런을 하고자 할 때는 이런 점들까지도 신중하게 다시 한번 더 고려했으면 한다.
아울러 서울대가 정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탐구 영역의 과학탐구 과목을 변환 표준점수가 아닌 성적표에 표기되는 표준점수로 반영하면서 Ⅰ+Ⅱ과목 응시자에게 가산점 3점, Ⅱ+Ⅱ과목 응시자에게 가산점 5점을 부여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선택 과목을 Ⅱ과목으로 변경하려는 수험생들도 있을 수 있을 텐데, 이 역시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한다.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은 자신 있는 과목으로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면서 말이다.
5월 학평의 채점 결과를 3월 학평과 비교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회탐구에서는 사회문화,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Ⅰ 가장 많이 응시
5월 학평에는 328,335명의 고3 수험생이 응시했다. 이는 3월 학평에 351,454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23,119명이 덜 응시한 것이 된다. 5월 학평에서 전체 응시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자료 중 하나인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바로미터가 될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대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그만큼 고3 수험생들이 응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5월 학평에 300,471명이 응시했던 것보다는 27,864명이 더 많이 응시했는데, 이는 고3 학령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시행될 6월ㆍ9월 수능 모의평가와 2026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N수생의 응시가 가능해 훨씬 더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N수생이 88,698명 응시했으나,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160,897명이 응시했었다.
따라서 5월 학평 성적 결과로만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다만, 3월 학평 성적 결과와 비교해서 어느 영역과 과목의 성적이 향상하였는지 또는 하락하였지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영역/과목별 대비 계획을 좀 더 구체화시킬 필요는 있다.
5월 학평의 영역 응시자 수는 한국사 영역이 328,3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어 영역 327,806명, 탐구 영역 326,628명, 국어 영역 326,119명, 수학 영역 325,352명 순이었다. 이 중 선택 과목을 두고 있는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218,205명, 언어와매체 107,914명으로 화법과작문이 언어와매체보다 2.0배 더 많이 응시했다. 3월 학평에서도 화법과작문 231,696명, 언어와매체 118,067명으로 화법과작문이 언어와매체보다 2.0배 더 많이 응시했었다.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확률과통계 191,803명, 미적분 126,366명, 기하 7,183명으로 확률과통계가 기하보다 26.7배 더 많이 응시했다. 3월 학평에서도 확률과통계 207,722명, 미적분 134,133명, 기하 7,118명으로 확률과통계가 기하보다 무려 29.2배 더 많이 응시했었다.
이러한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수는 6월ㆍ9월 수능 모의평가와 11월 수능시험에서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N수생 증가 등으로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응시자가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5월 학평에서 45.1%(134,204명)이었던 미적분 응시자 비율이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51.3%(227,232명)로 증가했었다.
절대평가 9등급제로 시행되는 영어 영역의 응시자 비율은 3월 학평보다 약간 하락하였다. 3월 학평에서는 전체 응시자의 99.9%(351,141명)가 응시했는데, 5월 학평에서는 전체 응시자의 99.8%(327,806명)가 응시했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전체 응시자 모두가 응시했다.
탐구 영역은 통합으로 실시함에 따라 사회탐구를 몇 명이 응시했는지, 과학탐구를 몇 명이 응시했는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수가 발표되어 사회탐구가 과학탐구보다 좀 더 많은 수험생이 응시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예컨대 최대 선택 과목의 응시자 수가 사회탐구에서는 사회문화가 148,655명이었고,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Ⅰ이 72,377명이었기 때문이다.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자 수는 사회문화 > 생활과윤리 > 윤리와사상 > 한국지리 > 세계지리 > 정치와법 > 세계사 > 동아시아사 > 경제 순이었다. 그리고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자 수는 생명과학Ⅰ > 지구과학Ⅰ 〉물리학Ⅰ > 화학Ⅰ > 생명과학Ⅱ > 지구과학Ⅱ > 물리학Ⅱ > 화학Ⅱ 순이었다.
이와 같은 탐구 영역의 과목 선택 순위는 6월ㆍ9월 수능 모의평가는 물론 11월 수능시험에서도 큰 변화 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학탐구에서 지구과학Ⅰ이 생명과학Ⅰ보다 좀 더 많이 응시해 순위가 바뀔 수는 있다.
5월 학평 채점 결과에서는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영역 및 선택 과목별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롯해 9등급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점수대별 누적 인원 분포표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채점 결과 자료만을 보고 어느 영역이 유리하고, 어느 영역이 불리하고를 단순하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영역별 출제 난이도와 응시자 수 등에 따라 응시 영역과 선택 과목 간에 점수 차가 3월ㆍ5월ㆍ7월ㆍ10월 학평은 물론, 6월ㆍ9월 수능 모의평가와 11월 수능시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시험 성적표에는 영어ㆍ한국사ㆍ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원점수에 따른 절대평가 9등급으로 표기되고, 나머지 영역이나 과목들은 상대평가에 따른 표준점수ㆍ백분위ㆍ등급이 표기된다. 이 중 표준점수는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면 낮은 점수로 나오고, 난이도가 어렵게 출제되면 높은 점수로 나온다.
이에 영역별 성적 향상 정도 등을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문제가 쉬었다, 어려웠다에 따라 점수가 변화하는 원점수나 표준점수보다는 전체 응시자 중에서의 성적 위치를 보여주는 백분위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영역 및 과목별 백분위를 기준으로 앞으로의 성적 향상 목표는 물론 학습 계획 등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 나가길 당부한다.
수학 영역 가장 어렵게 출제되어 최고점 156점 기록
선택 과목을 두고 있는 국어ㆍ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 134점, 수학 영역 156점이었다. 그러나 3월 학평에서는 국어 영역 159점, 수학 영역 157점이었다. 그렇다고 등급별 구분 표준점수에 있어서도 국어ㆍ수학 영역의 최고점처럼 22점의 점수 차를 보이지는 않았다.
1등급은 수학 영역 135점, 국어 영역 130점으로 수학 영역이 5점 높았고, 2등급도 수학 영역 127점, 국어 영역 124점으로 수학 영역이 3점 높았다. 하지만, 3등급은 118점으로 동일했으며, 4등급은 국어 영역 109점, 수학 영역 106점으로 국어 영역이 3점 높았고, 5등급도 국어 영역 96점, 수학 영역 87점으로 국어 영역이 7점 높았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영역 0.90%(2,932명), 수학 영역 0.06%(202명)이었다. 3월 학평에서는 국어 영역 0.00%(1명), 수학 영역 0.10%(334명)이었고,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국어 영역 0.23%(1,055명), 수학 영역 0.34%(1,522명)이었다. 이러한 만점자 비율로 볼 때도 5월 학평에서 국어 영역은 3월 학평보다는 쉽게 출제되었고, 수학 영역은 비슷하게 출제된 것이 된다. 그러나 2025학년도 수능시험과 비교하면 국어 영역은 쉽게 출제되었고, 수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이 된다.
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의 경우 경제가 81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윤리와사상76점, 한국지리 74점, 생활과윤리 72점, 세계지리ㆍ세계사ㆍ정치와법 71점, 동아시아사ㆍ사회문화 70점 순이었다. 이에 비해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경제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윤리와사상ㆍ한국지리ㆍ세계사 70점, 동아시아사ㆍ정치와법 69점, 생활과윤리ㆍ세계지리 68점, 사회문화 66점 순이었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경제가 7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생활과윤리ㆍ윤리와사상ㆍ한국지리 6점, 세계지리ㆍ동아시아사ㆍ세계사ㆍ정치와법 4점, 사회문화 3점 순이었다.
과학탐구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명과학Ⅱㆍ지구과학Ⅱ가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물리학Ⅱ 80점, 화학Ⅱ 78점, 화학Ⅰ 77점, 물리학Ⅰ 72점, 생명과학Ⅰㆍ지구과학Ⅰ 70점 순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명과학 77점, 물리학Ⅱㆍ지구과학Ⅱ 76점, 화학Ⅱ 73점, 화학Ⅰ 71점, 물리학Ⅰ 69점, 지구과학Ⅰ 68점, 생명과학Ⅰ 66점 순이었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생명과학Ⅱ 16점, 지구과학Ⅱ 14점, 물리학Ⅱ 11점, 화학Ⅰㆍ화학Ⅱ 7점, 물리학Ⅰ 4점, 생명과학Ⅰㆍ지구과학Ⅰ 3점 순이었다.
이러한 영역/과목 간 등급 구분 점수 차는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고3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가 등급 내에서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이는 앞으로 영역/과목별 대비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비록 동일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목표 점수를 세우고 대비하는 것이 수능시험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더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영역이라고 해서 전체 등급별 구분 표준점수도 높을 것으로 예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울러 5월 학평에서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수능시험에서도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절대평가 9등급제로 성적이 표기되는 영어 영역의 등급 간 응시자 비율은 1등급 4.26%(13,967명), 2등급 9.52%(31,221명), 3등급 16.20%(53,116명), 4등급 19.75%(64,742명) 등으로 4등급 이내가 49.73%를 차지했다. 이는 3월 학평에서 49.87%이었던 것과 비슷하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은 1등급 15.47%(50,782명), 2등급 12.13%(39,839명), 3등급 14.13%(46,401명), 4등급 14,30%(46,958명) 등으로 4등급 이내가 56.03%를 차지했다. 이는 3월 학평에서 34.93%이었던 것보다 21.10%포인트 증가해 그만큼 쉽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