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0-06-26 | ||||||||||||||
Subject | [입시뉴스] 고려대 코로나19에 따른 수시 비대면 면접 방식 공개 | |||||||||||||||
최근 대학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고3 수험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미 확정ㆍ발표한 202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의 일부 내용을 변경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고려대도 이에 대한 방안으로 수시 모집 면접을 비대면 녹화 면화 면접으로 변경하고, 학생부 비교과 활동 평가 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리고 22일 입학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수시 모집 및 특별 전형 면접고사(비대면) 시행 관련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고려대의 비대면 면접 방식은 영상 면접과 화상 면접으로 시행하는데, 영상 면접의 경우 PASS 또는 FAIL로만 평가하는 업로드 면접과 6등급 척도로 평가는 현장 녹화 면접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이러한 비대면 면접 방식은 학생 선발 전형에 따라 구분되기도 한다. ① 영상 면접(업로드)은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추천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인 일반 전형(학업우수형), 재외국민 전형, 새터민 전형에서 실시하고, ② 영상 면접(현장 녹화)은 학생부종합 전형인 일반 전형(계열적합성), 고른기회 전형, 사회공헌자 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특기자 전형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며, ③ 화상 면접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과 특기자 전형 자연계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 실시한다.
면접 시간은 영상 면접(업로드)은 준비 시간 없이 1분 이상 2분 이내이지만, 영상 면접(현장 녹화)과 화상 면접은 전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영상 면접(현장 녹화)의 경우 일반 전형(계열적합형)과 특기자 전형 인문계 모집단위는 24분의 준비 시간을 준 다음 8분 동안 실시하고, 고른기회 전형과 사회공헌자 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은 12분의 준비 시간을 준 다음 6분 동안 실시한다. 화상 면접은 준비 시간 없이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6분 동안 실시하고, 특기자 전형 컴퓨터학과ㆍ사이버국방학과ㆍ디자인조형학부는 8분 동안, 체육교육과는 5분 동안 실시한다.
면접 평가 요소는 영상 면접(업로드)은 PASS 또는 FAIL로만 평가하여 면접 태도 100%로 평가한다. 이는 결격 사유 없이 기한 내 영상 면접을 제출하면 모두 PASS로 통과시킨다는 것이 된다.
이에 비해 영상 면접(현장 녹화)과 화상 면접은 이미 발표한 평가 요소를 그대로 적용한다. 예를 들면 일반 전형(학업우수형)과 일반 전형(계열적합형)은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과 학생부 기재 내용 등을 확인하면서 논리적ㆍ복합적 사고력, 문재해결력, 의사소통능력 등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영상 면접(업로드)의 결격 사유로는 ①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를 한 경우, ② 블라인드 면접평가 원칙을 위배한 경우 : 수험생 본인의 개인정보(성명, 수험번호, 출신 고교 등)를 노출하거나 드러낼 수 있는 복장(교복, 교표) 착용 및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 직업명, 직장명 및 직위 등을 노출한 경우, ③ 면접 질문과 관계없는 내용을 답변하는 경우, ④ 현저히 불성실한 면접 태도를 보인 경우이라고 고려대는 밝혔다.
고려대의 비대면 면접 진행 방식과 절차는 아래와 같다.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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