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유성룡 | 2016-03-30 | ||||||||||||||||||||||||||||||||||||||||||||||||||
Subject | [수능학평기출] 3월 학평 성적 활용법 및 지원 가능 점수 | |||||||||||||||||||||||||||||||||||||||||||||||||||
입시리포트 3월 학력평가 성적 활용법 및 지원 가능 점수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첫째, 수능시험 적응과 점수 상승의 기회로 활용한다.
3월 학평은 수능시험의 출제 방향과 같은 형태로 교시별 시험 시간과 장소, 시험 감독, 채점 절차, 성적 통지 등을 최대한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진행했었다. 이러한 3월 학평의 진행은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실제 수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지난 3월 10일 학력평가를 볼 때 각 교시별 시험 시간 안배와 문제 해결 능력 등에는 문제는 없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검은 6월 2일과 9월 1일에 실시하는 수능 모의평가뿐만 아니라 11월 17일 실제 수능시험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분명 도움이 된다. 둘째, 상대적 성적 위치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3월 학평은 비록 졸업생들이 응시하지 않았지만, 시험 응시 집단이 실제 수능시험과 유사하다. 그리고 3월 학평 성적 결과표에는 수능시험과 유사한 집단 속에서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 가능한 개인별 성적인 영역/과목별 등급과 원점수 배점, 학교 및 전국 백분위, 영역별 조합에 따른 전국 석차 등이 함께 제공된다. 수험생들은 이들 자료를 바탕으로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성적 반영 방식을 고려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즉, 희망 대학이 4개 영역을 반영하는지, 3개 영역을 반영하는지는 물론 탐구 과목은 2과목 또는 1과목을 반영하는지, 그리고 영역별 반영 비율이 어떠한지 등을 확인하고 특정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의 경우 이를 고려하여 성적을 분석해서 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3월 학평에서 얼마의 성적을 얻었는데,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특히 어느 영역에 집중을 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파악하고, 다음 학력평가나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리고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몇 점 정도 얻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셋째, 부족한 부분을 찾아주는 시험으로 활용한다.
3월 학평은 현재까지 나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험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는 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집중적으로 준비해왔던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준비해왔던 영역과 단원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예를 들어, 꾸준히 준비해오던 영어 영역 듣기 평가에서 말하기 부분을 틀렸다면 이에 대한 그동안의 학습 상황을 점검해 보고 집중해서 보강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공부했던 특정 영역이나 각 영역별 세부 단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대비함으로써 향후 성적 향상의 토대를 다졌으면 한다. 한 번 틀린 문항은 다시 틀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개념 이해부터 재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넷째, 수시 모집 지원 가능성 점검으로 활용한다.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3월 학평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 사이에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수시 모집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수험생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3월 학평 결과를 수시 모집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좌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성적과 3월 학평 성적을 단순 비교하여 수시 모집 지원 여부를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 2017학년도 수능시험까지는 아직 230여일이나 남아 있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시험 대비 학습법과 준비도 등을 고려하여 성적을 어느 정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냉정하게 점검해 보고 수시 대비의 비중을 결정했으면 한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3월 학평 성적보다 다소 높다고 해도 논술 등 대학별고사의 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아보고 난 후 수시 지원 여부를 정했으면 한다.
아울러 수시 모집에 지원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해도 수능시험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수능시험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채 수시 모집에 지원했다가 실패하면, 정시 모집에서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수의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깊이 유념했으면 한다. 3월 학평 채점 결과로 본 지원 가능 백분위 환산 평균 (추정 예상)
※ 지원 가능 백분위 환산 평균은 ‘수험생의 영역별 백분위에다 ×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로 산출한 것으로, 예를 들어 A대학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이 국어B 30% + 수학(나) 30% + 영어 30% + 탐구 10%이고 수험생의 영역별 백분위가 국어B 95, 수학(나) 94, 영어 93, 사회탐구 92라면, (0.3 × 95) + (0.3 × 94) + (0.3 × 93) + (0.1 × 92)로 계산하여 93.8이 백분위 환산 평균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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