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1-03-05 | |||||||||||||||||||||||||||||||||||||||||||||||||||||||||||||||||||||||||||||||||||||||||||||||||||||||||||||||||||||||||||||||||||||||||||||||||||||||||||||||||||||||||||||||||||||||||||||||||||||||||||||||||||||||||||||||||||||||
Subject | [입시리포트] 2022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의 변화와 주요 입시 정보 | ||||||||||||||||||||||||||||||||||||||||||||||||||||||||||||||||||||||||||||||||||||||||||||||||||||||||||||||||||||||||||||||||||||||||||||||||||||||||||||||||||||||||||||||||||||||||||||||||||||||||||||||||||||||||||||||||||||||||
입시 리포트 2022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의 변화와 주요 입시 정보 가천대ㆍ고려대(세종)ㆍ수원대 논술 전형 새롭게 도입 실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성균관대ㆍ연세대ㆍ한양대 등 34개 대학에서 11,069명 선발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전형은 가천대ㆍ고려대(세종)ㆍ수원대 등 3개 대학이 새롭게 추가되어 34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전체 모집 인원은 11,069명이다. 이는 2021학년도에 31개 대학에서 11,225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실시 대학은 3개 대학이 증가한 것이 되지만, 모집 인원은 156명이 감소한 것이 된다. 논술 전형을 새롭게 실시하는 가천대ㆍ고려대(세종)ㆍ수원대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까지 수시 모집에서 적성고사로 선발했던 대학들이다. 이들 대학이 논술 전형을 새로 실시하게 된 까닭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적성고사가 폐지됨에 따른 대안적인 차원에서이다. 이들 3개 대학에서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게 될 모집 인원은 가천대 851명, 고려대(세종) 380명, 수원대 480명 등으로 전체 1,711명이다. 하지만, 기존에 논술 전형을 실시했던 31개 대학이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게 될 모집 정원을 살펴보면, 2021학년도와 동일한 모집 정원으로 선발하는 울산대(의예과)와 한국기술교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원하여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감원한 대학은 경북대로 2021학년도에 772명을 선발했던 것이 2022학년도에는 472명으로 300명을 감원하여 선발한다. 이어 경희대 191명, 성균관대 175명, 한양대 162명, 이화여대 149명, 중앙대 122명, 동국대(서울) 112명, 덕성여대 105명, 부산대 94명, 숙명여대 72명, 서강대 66명, 성신여대 44명, 서울과학기술대 42명, 연세대 41명 등을 감원하여 선발한다. 이밖에 대학들은 많게는 30명 적게는 2명을 감원하여 선발한다. 한편, 중앙대와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는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을 감원하여 선발하지만, 제2캠퍼스인 중앙대(안성)과 한국외대(글로벌)는 각각 5명과 49명을 증원하여 선발한다. 이 중 한국외대(글로벌)는 그 동안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았던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새롭게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게 될 대학별 모집 인원은 가천대가 8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앙대 686명(서울 588명, 안성 98명), 연세대 605명(서울 346명, 미래 259명), 인하대 509명, 경희대 493명(서울 258명, 국제 235명), 수원대 480명, 한국외대 477명(서울 313명, 글로벌 164명), 경북대 472명, 부산대 439명, 건국대(서울) 435명, 한양대 432명(서울 241명, 에리카 191명), 고려대(세종) 380명, 홍익대(서울) 379명, 성균관대 357명, 동국대(서울) 340명 순으로 많이 선발한다. 가장 적은 모집 인원은 울산대로 의예과에 한해서 12명을 선발한다.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이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여전히 지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서울)가 논술 전형을 실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세대(서울)와 한양대(서울)가 모집 인원을 감원하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연세대(서울)와 한양대(서울)를 비롯해 성균관대ㆍ서강대ㆍ중앙대(서울)ㆍ이화여대ㆍ경희대 등 상위권 대학의 지원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논술 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논술고사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꾸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전형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가천대ㆍ고려대(세종)ㆍ수원대가 새롭게 논술 전형을 실시하다는 것과 기존에 논술 전형을 실시했던 대부분의 대학이 모집 인원을 감원하여 선발한다는 외에도 다음과 같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첫째,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한 대학이 있다. ▴경북대의 경우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4개 영역 등급합 5 이내이었던 것을 3개 영역 등급합 3 이내로, 국어교육과ㆍ수학교육과ㆍ행정학부ㆍ사회과학대학은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이었던 것을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로 완화했다. 다만, 수의예과는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었던 것을 3개 영역 등급합 5 이내로 강화했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2021학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경희대는 한의예과(인문)를 제외한 인문계 모집단위에 한해서 2개 영역 등급합 4 이내이었던 것을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로 완화했다. ▴숙명여대는 2개 영역 등급합 4 이내이었던 것을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로 완화했다. ▴아주대 의예과는 4개 영역 등급합 5 이내이었던 것을 4개 영역 등급합 6 이내로 완화했다. ▴한양대(에리카)는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했다. 둘째,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을 높인 대학이 있다. ▴한국항공대는 70% 반영에서 100% 반영으로 변경했고, ▴단국대(죽전)ㆍ동국대((서울)ㆍ서울시립대는 60% 반영에서 70% 반영으로 변경하면서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높였다. 셋째, 학생부 출결과 봉사활동 등 비교과 반영을 없앤 대학이 있다. ▴경북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 20% + 출결상황 10%로 반영했던 것을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변경했다. ▴광운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 24% +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6%로 반영했던 것을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변경했다. ▴성균관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 30% +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10%로 반영했던 것을 학생부 교과 성적 40%로 변경했다. ▴한편, 동국대(서울)는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을 60%에서 70%로 확대하면서 학생부 출결상황과 봉사활동을 20%에서 10%로 축소했다. 넷째, 논술 전형 미실시 모집단위를 확대한 대학이 있다. 그 동안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다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한 모집단위로는 ▴가톨릭대 국사학과ㆍ사회복지학과, ▴경북대 불어불문학과ㆍ교육학과ㆍ유럽어교육학부ㆍ역사교육과ㆍ지리교육과ㆍ물리교육과ㆍ화학교육과ㆍ지구과학교육과ㆍ아동학부ㆍ의류학과ㆍ식품영양학과ㆍ생명과학부ㆍ응용생명과학부ㆍ식품공학부ㆍ농업토목생물산업공학부, ▴부산대 교육학과ㆍ공공정책학부ㆍ건설융합학부ㆍ지질환경과학과ㆍ대기환경과학과ㆍ생물교육과ㆍ식품영양학과, ▴서울과학기술대 인문계 모집단위, ▴서울시립대 인문계 모집단위, ▴서울여대 수학과ㆍ디지털미디어학과ㆍ정보보호학과,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연세대(서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ㆍ특수교육과ㆍ뇌인지과학부, ▴인하대 간호학과(인문)ㆍ글로벌금융학과(자연)ㆍ아태물류학부(자연), ▴한양대(서울) 뇌심리과학과, ▴한양대(에리카) 보험계리학과 등이 있다. 그리고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학제 개편으로 새롭게 선발하는 약학과의 경우 가톨릭대ㆍ경북대ㆍ아주대ㆍ이화여대ㆍ한양대(에리카)는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반면, 논술 전형으로 새롭게 선발하는 모집단위로는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와 의예과 논술(지역인재) 전형,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한국산업기술대 경영학부 등이 있다.
34개 대학 모두 논술고사 60% 이상으로 반영 2022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 전형에서 논술고사 반영 비율은 건국대(서울)ㆍ연세대(서울/미래)ㆍ한국항공대가 100%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그 다음으로 홍익대(서울) 90%, 덕성여대ㆍ서강대ㆍ아주대ㆍ한국산업기술대ㆍ한양대(서울) 등 5개 대학이 80%로 반영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60, 70%로 경희대ㆍ동국대(서울)ㆍ한국외대 등 20개 대학은 70%로 반영하고, 가천대ㆍ성균관대ㆍ중앙대 등 7개 대학은 60%로 반영한다. 그리고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제외한 부분은 모두 학생부 성적으로 반영한다. 따라서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대학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합격의 당락은 논술고사가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많은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 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보면, 전체 모집단위가 영어 영역 2등급과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이면서 글로벌리더학과ㆍ글로벌경제학과ㆍ글로벌경영학과는 국어ㆍ수학ㆍ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합 3 이내이어야 하고, 약학과ㆍ반도체시스템공학과ㆍ소프트웨어학과ㆍ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수학(미적분/기하 택)ㆍ과학탐구(1과목) 영역 등급합 3 이내이어야 한다. 나머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합 4 이내이어야 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 택)ㆍ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합 4 이내이어야 한다. 서강대의 경우에는 전모집단위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면서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간혹 학생부와 수능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 논술고사로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극히 잘못된 지원 전략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가톨릭대(의예과와 간호학과 제외),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학과 제외), 연세대(서울), 인하대(의예과 제외),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으로의 지원을 고려한다면 몰라도. 그러나 이들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하여 100%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논술고사와 수능시험은 반드시 함께 대비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올바른 논술 전형 대비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알아둘 것은 비록 반영 비율은 높지 않지만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반영 방법, 등급 간 점수 차 등이다. 왜냐하면 학생부 교과 성적이 4등급 이하이면 등급 간 점수 차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학생부 교과 성적을 40% 반영하는 성균관대의 경우 1등급 40점, 2등급 39.9점, 3등급 39.5점, 4등급 39점, 5등급 38점, 6등급 30점, 7등급 20점, 8등급 10점, 9등급 0점으로 등급간 점수 차가 1등급과 2등급 0.2점, 2등급과 3등급 0.4점, 3등급과 4등급 0.5점, 4등급과 5등급 1점, 5등급과 6등급 8점 등으로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 등급 간 점수 차를 크게 두고 있다. 아울러 대다수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지만, 경희대ㆍ동국대(서울)ㆍ부산대ㆍ서강대ㆍ성신여대ㆍ중앙대ㆍ한국외대ㆍ한양대(서울) 등은 학생부 비교과 영역도 함께 반영한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서강대ㆍ중앙대는 교과 성적 50%에다 출결상황 25%와 봉사활동 25%로 반영하고, 부산대는 교과 성적 66.7% + 출결상황 16.7% + 봉사활동 16.7%로 반영한다. 한양대(서울)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대신 출결상황,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을 참조하여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한편,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에는 인문ㆍ자연계 모집단위 전체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건국대(서울)는 일어교육과ㆍ영어교육과ㆍ교육공학과ㆍ줄기세포재생공학과를 제외한 인문ㆍ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고, 서강대는 국제인문학부(유럽문화ㆍ중국문화)와 자연과학부(화학ㆍ생명공학)를 제외한 모집단위, 성균관대는 의예과ㆍ영상학과ㆍ의상학과ㆍ글로벌융학학부ㆍ시범계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이에 지원 대학이 논술 전형을 어느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지와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논술 전형에 지원할 때에 많은 학생들이 입시업체의 수능 배치표를 참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수능 배치 점수에 따른 서열을 그대로 따라서 지원하지 않았으면 한다. 배치 점수는 1점 이하의 점수로도 서열을 두고 있어 수시 모집 논술 전형에서는 그와 같은 서열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배치표를 참조하고자 할 때에는 모집단위별 서열보다는 배치표에 표기된 모집단위들을 상ㆍ중ㆍ하위권으로 구분하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보다 상위의 모집단위로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면 한다. 잘 알고 있듯이 수시 모집에 합격(충원 합격 포함)하게 되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 진행되는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21ㆍ2022학년도 논술 전형 대학 모집 인원 및 논술고사 반영 비율
주) 대학별 논술 전형 모집 인원은 일부 대학이 수정 공개한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과 ‘202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을 기준으로 작성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과 모집 인원에 차이가 있음. ※ 본 콘텐츠 저작권은 1318대학진학연구소에 있으므로 무단 사용 및 전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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