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1-02-22 | |
Subject | [입시리포트] 2021학년도 추가 모집 162개 대학에서 26,129명 선발 | ||
입시 리포트 2021학년도 추가 모집 현황과 지원 전략 동국대ㆍ숭실대ㆍ홍익대 등 162개 대학에서 26,129명 선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지원 기회인 추가 모집이 국민대ㆍ서울과학기술대ㆍ세종대ㆍ숭실대ㆍ인하대ㆍ홍익대 등 162개 4년제 대학에서 실시한다. 2월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62개 4년제 대학이 추가 모집으로 26,129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2월 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 등이 최종 발표되면 모집 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1학년도 추가 모집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는 한국대학교협의회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adiga.kr)나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2021학년도 추가 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은 2020학년도에 162개 대학에서 9,830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실시 대학 수는 동일하지만, 모집 인원은 26,129명으로 무려 16,299명이 증가한 것이 된다. 2020학년도 추가 모집 대비 165.8%포인트, 즉 2.66배가 증가한 인원으로 선발한다. 참고로 2019학년도에 추가 모집에서는 167개 4년제 대학에서 7,437명을 선발했었다. 2021학년도 추가 모집이 이와 같이 증가한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9월 18일 점수 마감한 2021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2020학년도보다 55,301명이 감소한 493,433명이었는데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 정원은 2020학년도에 347,866명이었던 것이 2021학년도에는 347,447명으로 419명밖에 감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3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수능시험 응시 인원은 55,31명이 감소했는데 비해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은 불과 419명만을 감원한 결과가 수시ㆍ정시 모집에서 많은 수의 미충원 인원을 발생케 한 것이 2021학년도 추가 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하게 한 주요 원인이 된 셈이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이번 추가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했으면 한다. 2021학년도 추가 모집은 2월 21일 오전 9시부터 2월 27일 오후 9시까지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을 실시한다. 단,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되, 합격자 등록은 2월 28일도 가능하다.
추가 모집 지원 전략은 정시 모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시 모집을 어떠한 전략으로 지원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파악하면 될 듯싶다. 추가 모집의 지원 대학 수는 수험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략 3, 4개 대학 이내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추가 모집 지원과 관련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2021학년도 추가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참조하여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첫째,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를 선택하라. 이미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도 이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원 성향과 성적 등으로 인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못하고 추가 모집을 고려하게 되었을 것이다. 추가 모집에서의 지원 모집단위는 정시 모집 때 지원했던 모집단위 위주로 다시 한 번 지원 여부를 검토해 보는 좋다. 다만, 지원 대학이 정시 모집 때와 다르겠지만, 적성과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라면 대학에 들어가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한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둘째, 선택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을 파악하라. 2021학년도 추가 모집에서는 162개 대학에서 26,129명 이상을 선발하므로 지원 가능 대학이 결코 적다고만 볼 수 없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했던 모집단위와 유사한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히 점검해 보고,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홍익대 서울캠퍼스 수능 우수자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3명),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3명), 전자ㆍ전기공학부(4명), 신소재ㆍ화공시스템공학부(4명), 컴퓨터ㆍ데이터공학부(2명), 기계ㆍ시스템디자인공학과(2명), 건설환경공학과(2명), 수학교육과(2명), 국어교육과(1명), 영어교육과(1명), 경영학부(12명), 영어영문학과(1명), 국어국문학과(2명), 법학부(3명), 경제학부(5명) 등에서 모두 47명을 모집한다. 숭실대 일반 학생 전형의 경우도 중어중문학과(1명), 국제법무학과(3명), 경제학과(1명), ,글로벌통상학과(1명), 경영학부(3명), 금융학부(2명), 물리학과(2명), 화학과(2명), 의생명시스템학부(1명), 화학공학과(3명), 전기공학부(3명), 기계공학부(2명), 산업ㆍ정보시스템공학과(1명), 건축학부 건축학ㆍ건축공학전공(1명), 컴퓨터학부(3명),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2명),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4명), 글로벌미디어학부(1명), 소프트웨어학부(1명), AI융합학부(1명),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1명) 등에서 39명을 모집한다. 셋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파악하라. 추가 모집은 정시 모집과 마찬가지로 특별 전형보다 일반 전형으로 훨씬 많이 선발함으로 우선은 일반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거나,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또는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지는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타 특별 전형도 지원 가능 요건에 맞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단, 전형 유형 파악에 너무 많은 시간은 투자하지 말길 당부한다. 왜냐하면 추가 모집은 전형 일정까지의 준비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2021학년도 추가 모집의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은 수능 전형이 123개 대학에서 14,683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이 71개 대학에서 9.920명, 학생부종합 전형이 33개 대학에서 1,074명, 실기 전형이 20개 대학에서 398명을 선발한다(2월 21일 오후 6시 기준). 넷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을 확인하라. 대학에 따라 학생부 100%, 수능시험 100%, 학생부 + 수능시험, 학생부 + 면접고사 등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이 다르므로 선택 모집단위와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때 활용한 지원 가능 대학 기준표(일명 배치표)를 참조하여 지원 가능 점수대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 모집 때의 지원 가능 점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서울ㆍ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학의 경우 정시 모집 지원 가능 점수보다 다소 높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지원했으면 한다. 다섯째,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정보를 습득하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할 ‘2021학년도 추가 모집 주요 사항’을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수시로 희망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 예년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는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추가 모집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적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보길 바란다. 서울ㆍ수도권 주요 대학의 2020학년도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의 전체 추가 모집 인원은 다음과 같다(2월 19일 오후 6시 기준). 가천대(31명), 가톨릭대(25명), 강남대(27명), 경기대(47명), 광운대(8명), 국민대(29명), 단국대(34명), 대진대(76명), 덕성여대(12명), 동국대(27명), 동덕여대(21명), 명지대(62명), 삼육대(7명), 상명대(10명), 서경대(26명), 서울과학기술대(41명), 서울신대(9명), 서울여대(20명), 성결대(17명), 성공회대(5명), 성신여대(15명), 세종대(31명), 수원대(33명), 숭실대(39명), 신한대(15명), 안양대(135명), 용인대(11명), 인천대(16명), 인하대(26명), 차의과학대(5명), 총신대(2명), 케이씨대(30명), 평택대(24명), 한경대(62명), 한국산업기술대(208명), 한국외대(38명), 한성대(44명), 한세대(27명), 한신대(24명), 한양대(에리카 25명), 협성대(72명), 홍익대(47명) 등이다. ※ 본 콘텐츠 저작권은 1318대학진학연구소에 있으므로 무단 사용 및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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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1 | ◆ 2021학년도 추가 모집 일반 전형 서울ㆍ수도권 주요 대학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pdf (278 Hit / 136.9 KBy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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