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0-04-21 |
Subject | [입시뉴스] 코로나19로 연기된 등교 개학 시기 5월 3일 전후로 발표 | |
2021학년도 수능시험 출제 범위는 변동 없어… 코로나19로 연기된 등교 개학 시기와 방식이 5월 3일 전후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개학준비추진단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생활방역 체계 전환 여부 발표가 5월 3일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와 연계해 개학 시기를 언제쯤 할 것인지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 여부 등을 발표하는 5월 3일 전후로 등교 개학 여부와 시기, 방식 등을 결정하여 발표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특히 감염증 현황, 통제 가능성, 학교 내 학생의 감염 위험도 등을 고려해 개학 시기와 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방역당국, 학부모, 교육계의 의견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27일부터 교원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시도교육감 협의를 진행한다. 그리고 이렇게 모여진 의견을 5월 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생활방역 체계 전환 여부를 발표하는 것과 맞춰서 등교 개학 방침 등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교육부는 등교 개학을 대비한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4월 29일까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것을 전제로 한 모의훈련을 시행한다. 이때 등교 대상 학생에게는 자가진단 시스템을 가동하고, 온라인 사전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도 학교 내에 구비한다. 한편, 교육부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제안한 “현재 고3 입장에서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반수생ㆍ재수생 등과 형평성을 고려해 수능시험 범위에서 고3 교육과정을 제외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왜냐하면 고등학교마다 2∼3학년 때 배우는 과목이 다른 점 등을 고려하면 수능시험 범위를 조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2021학년도 수능시험은 이미 발표한 것과 동일한 범위로 출제된다.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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