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1-08-18 | ||||||||
Subject | [입시리포트] 2022학년도 수시 모집 면접고사 서울대 178개 대학에서 실시 | |||||||||
입시 리포트 2022학년도 수시 모집 면접고사 실시 대학 서울대ㆍ연세대ㆍ중앙대 등 178개 대학에서 89,455명 선발 시 면접고사 실시한다!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면접고사(또는 면접평가)는 198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서울대ㆍ연세대ㆍ중앙대 등 178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그리고 이들 대학이 면접고사 실시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은 89,455명이다(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이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 제외).
이는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전체 모집 정원(262,378명)의 34.1%에 해당하는 선발 규모로,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3명 중 1명은 면접고사 실시로 선발하는 셈이 된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전형이 경희대ㆍ서울대ㆍ포항공대 등 115개 대학에서 53,394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이 강원대ㆍ이화여대ㆍ청주대 등 116개 대학에서 33,578명을 선발하고, 실기 전형이 국민대ㆍ서울시립대ㆍ한양대(서울) 등 63개 대학에서 2,483명으로 선발한다. 논술 전형에서는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단 한 곳도 없다. 이를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형 유형별로 선발하는 전체 모집 인원 대비로 보면, 학생부종합 전형은 전체 모집 인원(79,503명) 가운데 67.2%를 면접고사 실시로 선발하는 것이 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전체 모집 인원(148,506명) 가운데 22.6%, 실기 전형은 전체 모집 인원(11,069명) 가운데 22.4%를 면접고사 실시로 선발하는 것이 된다. 이에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희망 대학과 전형 유형이 면접고사를 실시하는지, 그리고 실시한다면 면접고사는 어떻게 실시하고 어느 정도 반영하는지,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고 그에 맞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의 면접고사 반영 비율은 대학과 전형 유형은 물론 세부 전형과 모집단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낮게는 5%, 높게는 100% 반영한다. 가장 높은 100% 반영은 서울대 학생부종합 전형인 일반 전형 디자인학부(미실기) 2단계를 비롯해 평택대 학생부종합 전형인 PTU종합 전형 2단계, 우석대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인재 전형 2단계,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정원외) 2단계, 군산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 2단계, 한세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한국교통대 평생학습자 전형 등이다. 이밖에 대학들은 대체로 10∼70% 사이에서 반영하는데, 학생부교과 전형은 10∼50%, 학생부종합 전형은 30∼60%, 실기 전형은 30∼70% 사이에서 주로 많이 반영한다. 그리고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고사로 선발한다. 즉,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고려대(서울)는 면접고사를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종합 전형과 실기 전형에서 실시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경우 일반 전형(학업우수형)과 기회균등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6배수(기회균등 전형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고사 30%로 선발하고, 일반 전형(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고사 40%로 선발한다. 실기 전형은 특기자 전형으로 사이버국방학과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고사 20% + 군면접ㆍ체력검정 20%로 선발하고, 디자인조형학부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고사 40%로 선발하며, 체육교육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25% + 출결상황 5% + 경기실적 70%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고사 20%로 선발한다. 면접고사 단독보다 학생부, 서류평가, 입상ㆍ수상 실적 등과 함께 반영 한편, 대학들이 면접고사 이외로 반영하는 전형 요소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고,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학생부ㆍ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와 학생부종합평가 등이다. 실기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출결상황, 입상ㆍ수상 실적 등을 면접고사와 함께 반영한다. 그리고 중ㆍ상위권 대학 가운데 적지 않은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특히 의ㆍ약학계열 모집단위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적용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면접고사만 집중 대비하지 말고, 면접고사와 함께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 수능시험 대비 등에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아울러 낮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서류평가 등을 면접고사로 만회하겠다는 지나친 기대는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수험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텐데, 학생부 교과 성적 기준으로 평균 2등급 이상을 면접고사로 만회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수시 모집 지원 계획을 세울 때는 면접고사 위주로 세우지 말고, 학생부 교과 성적과 서류평가를 기준으로 삼길 당부한다. 면접고사 평가 자료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은 주로 학생부를 활용하지만, 학생부 등 별도의 자료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비해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 또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 자료로 활용하고, 실기 전형은 학생부와 수상ㆍ입상 실적 등을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면접고사 평가 방법은 크게 일반 면접, 제출 서류 기반 면접, 대학 출제 문항 면접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 전형은 일반 면접과 대학 출제 문항 면접으로 평가하고, 학생부종합 전형은 주로 제출 서류 기반 면접으로 평가한다. 실기 전형은 일반 면접과 제출 서류 기반 면접으로 평가한다. 한편, 성균관대ㆍ울산대ㆍ인제대ㆍ한림대 등의 의예과에서는 다중미니면접(MMI)으로 평가한다. 면접고사 평가 요소로는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으로 평가하면서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논리적 사고력, 가치관, 지원동기,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 학업계획, 기본소양 등을 추가해서 평가하거나 이들 평가 요소 중 선택하여 평가하는 대학들이 있다. 면접고사 평가 시간은 대학과 전형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주로 10∼20분인 대학이 대다수이다. 면접고사 평가 시간이 가장 긴 대학은 울산대 의예과로 60분 내외이다. 이밖에도 경인교대 45분 내외, 서울대 일반 전형 30∼ 45분, 한림대 의예과 30분 등으로 면접고사 평가 시간이 길다. 면접고사 평가 시간이 가장 짧은 대학은 신한대로 5분 내외다.
◆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 유형별 면접고사 실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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